수원문화재단은 ‘외국인 대학생 수원문화홍보단 5기’ 학생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수원의 문화예술과 관광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해 꾸려진 수원문화홍보단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답사와 더불어 수원연극축제, 수원화성문화제 등 대표 축제에 참여하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다양한 SNS 매체를 활용하는 국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홍보단원에게는 수원화성 프리패스 및 재단이 주최하는 수원 투어와 축제, 공연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지원한다.
올해는 지난 4기와 마찬가지로 한국 학생들로 구성된 ‘KT&G 상상 Univ. 경기의 ’UNIV BUDDY’와 함께 공동 홍보단 활동을 추진, 캘리그라피, 도장만들기 등 다양한 한류 문화체험을 비롯해 1:1 밀착 멘토링 등 다양한 교류활동도 진행한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수원문화홍보단원들은 한국의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한국에 대해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자국어를 통한 체험 후기로 수원을 전 세계에 홍보하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문화재단은 각종 축제와 외국인 개별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통역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외국어 자원봉사자’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외국어 자원봉사자는 수원의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와 관광서비스 제공을 통한 만족도 제고로 꾸준한 재방문을 유도하고, 문화유산 등 애향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모집 분야로는 영어, 일어, 중국어 및 기타 언어권으로, 신청 대상은 만 17세 이상 수원시민으로 봉사정신이 투철하고 외국어 구사능력이 가능하면 누구나 가능하다.
외국어 자원봉사자에 관심 있는 시민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활동기간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1일 4시간)이다.
선정된 외국어 자원봉사들은 국내외 관광객 외국어 안내 및 지원서비스, 외국인의 교통 등 편의제공을 위해 도보 서비스 등 다양한 활동들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우수한 자원봉사자는 수원관광과 관련된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자원봉사자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애향심 고취와 재단은 외국어 서비스를 통한 수원관광의 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