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수원예비군훈련장에서 훈련에 입소한 예비군들이 검문소 점령 훈련을 하고 있다.(사진=제51보병사단)
육군 제51사단은 지난 5일, 사단 내 7개 예비군훈련장에서 2018년 첫 예비군훈련을 일제히 시작했다.
사단은 지난 5일, 첫 예비군 훈련을 시작으로 경기서남부 예비군 자원을 대상으로 오는 11월까지 예비군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훈련 첫날인 5일에는 연대장을 비롯한 주요 지휘관, 참모들이 예비군훈련 입소에서부터 장구류 수령, 개인화기 사격, 시가지 전투 등 예비군들과 동일하게 훈련에 동참해 실전적 훈련을 위한 발전방안 및 불편사항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51사단장은 “이번 동참훈련을 통해 그동안 식별하지 못했던 본질적인 문제점들이 대부분 식별될 것”이라며 보다 효율적인 예비군훈련 향상과 성과 달성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공정하고 효율적인 훈련을 위해 청색·적색 수기를 활용한 단계별 합·불 공개 판정을 도입했으며, 각 과정별 합격자에게는 개인에게 나눠준 스탬프 카드에 합격 도장을 찍어주어 예비군이 모든 과목을 합격하게 되면 확인 즉시 조기 퇴소를 허용함으로써 예비군들의 훈련에 대한 열의를 그 어느때보다 높게 만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