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새마을세계화'를 위해 오는 4월 1일까지 경북‧대구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청년새마을지도자'를 모집한다.
글로벌 청년새마을지도자는 경상북도가 해외에 조성한 새마을시범마을에서 현지주민들과 생활하면서 지역 조직을 네트워크화하고 농업소득증대, 교육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자격요건은 경북과 대구에 주소를 둔 새마을세계화사업에 관심과 열정이 있고 봉사정신이 투철하며 건강한 만19세 이상 39세 이하의 남‧녀이다.
모집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인성검사와 신체검사 후 교육대상자로 최종 선발하며, 분야는 지역개발, 농업, 축산분야이고 내달 1일까지 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재단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접수 받고 있다.
시범마을 파견은 새마을 전문교육과 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을 거쳐 올해 6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파견국가는 아시아, 아프리카 6개 국가 19개 마을이며 파견기간은 2년이다.
민인기 경상북도 자치행정국장은 "경북도는 '05년부터 새마을세계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으며 이미 UN 등 국제사회로부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면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글로벌 청년새마을지도자 파견을 통해 국제사회에서 경상북도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상북도의 출연기관인 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이지하)은 새마을운동 성공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여 인류공영에 기여하기 위해 2013년 1월에 설립된 기관으로 국제사회의 지속가능개발(SDGs) 달성을 목표로 해외 새마을운동사업을 경북도와 함께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고 있다.
이에 대해 자세한 모집사항은 경상북도 새마을세계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