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도서관·동부도서관은 임신부를 대상으로 '도담도담 태교 프로그램' 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임신부의 정서적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고, 태아가 뱃속에 있을 때부터 책과 함께 함으로써 훗날 자연스럽게 독서습관을 형성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해도서관 2018년 주요시책 '도담도담 맘(Mom) 편한 도서관'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번 태교 프로그램은 태어날 아기에게 재미있게 책 읽어주는 방법과 동화구연을 활용한 태교법을 배워보는 '도담도담 태교동화', 오감을 자극하는 그리기 및 만들기와 베이비마사지, 임신부 요가를 배워보는 '도담도담 오감태교' 로 구성돼 있다.
진해도서관은 3월 30일부터 4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09:30-11:30)마다 '도담도담 태교동화' 프로그램을, 동부도서관에서는 4월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월요일(10:30-12:30)마다 '도담도담 오감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신청은 13일 10시부터 23일 18시까지 11일간 가능하며, 도서관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이 밖에도 진해도서관에서는 초보맘을 위한 부모교육 특강, 태교 및 육아관련 도서전시, 엄마랑 아가랑 맘(Mom) 편한 영화 관람 등 임신부와 영.유아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해(동부)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진해도서관, 동부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