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고촌지구 복합개발 사업 지역(사진= 김포도시공사)
김포시가 김포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갈 전망이다.
김포시(시장 유영록) 산하 공기업인 김포도시공사는 지난 8일 김포아트홀 1층 세미나실에서 김포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평가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5개 컨소시엄 중 최종적으로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포도시공사는 지난 1월 2일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일원 47만여㎡ 부지에 '김포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민간사업자를 공모했으며, 3월 5일 5개 컨소시엄이 사업 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민간사업자들의 큰 관심의 대상이었다.
김포도시공사는 평가 위원회를 통해 5개 컨소시엄인 KB증권 컨소시엄, KDB산업은행 컨소시엄, 하나금융투자 컨소시엄,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 대신증권 컨소시엄 등이 제출한 사업 계획서를 평가했으며 당일 아트홀에는 많은 투자 관계자들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루기도 했다.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은 김포고촌지구 복합개발사업 평가위원회에서 분양계획, 사업성분석, 특화계획, 사업 실적을 포함한 전 분야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의 대표사는 한국투자증권이며, 출자는 교보증권, 대우건설, 현대차투자증권, 케이디인사이트, 대원씨앤디등 5개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