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올해 저소득층 34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한다.
군은 사업비 2억1000만원을 투입, 관내 기초주거급여 자가 수급자 34가구를 대상으로 지붕 수선, 욕실 개량, 난방공사, 창호·도배·장판 교체 등을 지원하는 주거급여 수선유지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이달 한국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와 위·수탁협약을 체결한다.
주거급여 수선유지사업은 자가 거주 중위소득 43% 이하의 주거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주택 상태를 점검해 보수 범위를 경·중·대보수로 차등 적용해 주택 수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 장애인 가구는 장애인 편의시설을 추가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맞춤형 주거급여 수선유지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저소득층 주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