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현대중공업, 선박 건조에 로봇 적용…연간 100억원 절감

  •  

cnbnews 손강훈기자 |  2018.03.05 15:01:14

▲(사진=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업계 최초로 선박의 이중 곡 성형 작업에 로봇을 적용, 연간 100억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현대중공업은 IoT(사물인터넷)·자동화 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3차원 곡면 형상을 가진 선박의 앞·뒷 부분 외판을 자동 성형하는 ‘곡 성형 로봇시스템’을 1년여간 작업장에 투입해 검증작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로봇시스템은 기존에 작업자가 화염가열을 통해 수작업으로 진행했던 곡 성형 작업을 고주파 유도가열과 자동 가열선 생성 기능을 갖춘 6축 다관절 로봇을 이용, 자동화할 수 있도록 표준화시켰다.

선박 제작 과정에서 많은 시간과 노력이 투입되는 곡 성형 생산성을 기존보다 3배 이상 높여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품질 향상도 이뤄냈다.

곡 성형 자동화의 성공은 현대중공업그룹의 로봇 및 ICT(정보통신) 기술의 융합을 통해 이뤄졌다는데 의미가 있으며, 4차 산업혁명에 기반한 조선산업의 생산성 혁신을 주도할 수 있게 됐다.

현대중공업은 보다 체계화된 시스템과 인공지능기술을 연계하여 완벽한 품질의 곡 블록 제작이 가능한 전문 공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