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탑재한 양문형 얼음정수기냉장고를 출시하며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냉장고 라인업을 지속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LG전자 제공)
LG전자가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를 탑재한 607리터 용량의 LG 디오스 양문형 얼음정수기냉장고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출시된 양문형 냉장고 중 ‘노크온 매직스페이스’가 적용된 제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는 LG전자가 2016년 국내 출시한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 냉장고에 처음 탑재된 이후 지난해 ‘LG 디오스’ 상냉장·하냉동 냉장고에, 이번에 양문형 냉장고까지 적용되며 LG 냉장고만의 대표적인 차별화 기능으로 자리잡고 있다.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는 신개념 수납공간인 ‘매직스페이스’에 ‘노크온’ 기능이 결합됐다. 사용자가 ‘매직스페이스’ 전면 도어를 두 번 노크하면 냉장고 내부 조명이 켜져 보관중인 음식물의 종류와 양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문을 여닫는 횟수를 최소화할 수 있고, 매직스페이스를 사용할 경우 문 전체를 여닫을 때에 비해 냉기 유출을 47% 줄일 수 있다.
신제품은 LG 냉장고의 또 다른 프리미엄 기능인 ‘얼음정수기’도 탑재했다. ‘3단계 안심정수필터’ 시스템으로 물 속 중금속, 잔류염소, 냄새 등을 없애준다. 정수기 필터가 냉장고 외부에 설치돼 필터 관리도 편리하다.
사용자가 별도 케어서비스에 가입하면, ‘헬스케어 매니저’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정수기 내 물이 흐르는 유로를 꼼꼼히 살균해주고 정수 필터와 탈취 필터를 주기적으로 교체해준다.
이 제품은 일반 냉장고에 비해 18.9cm 더 슬림해 별도 공사 없이 기존 주방 가구에 맞춰 설치할 수 있는 세미빌트인 형태다. 10년 무상 보증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해 에너지효율도 뛰어나다. 스마트폰의 ‘스마트씽큐(SmartThinQ)’ 앱을 통해 냉장·냉동 온도 등 실시간 모니터링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