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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컬링, “아쉽지만 그래도 잘 싸웠다”…사상 첫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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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경민기자 |  2018.02.25 12:52:49

▲25일 강원도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올림픽 컬링 여자 결승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한국 대표팀이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고 인사하고)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팀 킴'으로 불리는 한국 여자컬링 대표팀은 2018 평창동계 올림픽 결승전에서 스웨덴에 아쉽게 졌지만 아시아 국가 처음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준결승에서 일본을 8-7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한 대표팀은 25일 열린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컬링 결승전에서 스웨덴에 3-8로 패했다.

 

강호였던 스웨덴은 초반부터 정교한 샷으로 한국을 계속해서 압박했고 한 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촘촘한 경기로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한국은 1엔드에서 1득점했으나 3엔드에 스웨덴이 2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선공인 4엔드와 5엔드에도 정확한 투구로 1점씩 스틸에 성공하는 등 4-1로 앞섰다. 6엔드에 어렵게 1점을 따냈으나 7엔드에 스웨덴에 3점을 내주면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한국대표팀은 9엔드 경기를 펼친 이후 상의 끝에 스웨덴에 패배를 인정했다.

 

금메달 획득에는 아쉽게 실패했지만 많은 팬들은 이번 올림픽 내내 눈부신 선전을 펼친 한국 대표팀에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대표팀은 마지막 경기에 아쉬워하는 표정이었지만, 이들은 올림픽 은메달을 목에 걸면서 한국 컬링의 새 역사를 썼다. 아시아 국가가 올림픽 결승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북 의성에서 나고 자란 5명의 여제들이 동계 올림픽에서 매순간 써내려갔던 대회기록은 감동 그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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