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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5800만달러 규모 플랜트 설비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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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강훈기자 |  2018.02.23 09:40:21

▲(사진=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은 최근 나이지리아 당고테사(社)와 대형 LPG(액화석유가스) 저장탱크 15기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설비는 각각 직경 8미터, 길이 95미터의 원통 형태로, 총 7만5000입방미터(m3)의 LPG를 저장할 수 있는 대형 탱크이다. 규모는 총 5800만달러(약 630억원)에 달한다.

현대중공업은 오는 5월 제작에 들어가 2019년 4월부터 순차적으로 설비를 납품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주한 대형 LPG 저장탱크는 지난 2016년 현대중공업이 당고테로부터 수주한 중질유분해설비(RFCC)의 후속 공사로, 이번 추가 수주를 통해 발주처로부터 현대중공업 플랜트 설비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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