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투아스 터미널 ph2 매립공사 조감도.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21일 싱가포르에서 총 11억달러(약 1조2000억원) 규모의 투아스 터미널 Phase 2(Tuas Finger 3) 매립공사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공사는 싱가포르 해양항만청이 발주한 해상매립 공사로 싱가포르 서단에 위치한 투아스 항만단지 지역에 387ha(헥타아르) 면적의 신규 매립지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확장된 국토는 향후 항만시설 부지로 사용될 계획이며 공사기간은 총 108개월로 2027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총 공사금액이 11억달러(약 1조2000억원)에 달하는 이 공사는 현대건설이 일본의 펜타오션 및 네덜란드 국적의 준설매립 전문시공사인 보스칼리스사(社)와 공동으로 수주했으며 이 중 현대건설 지분은 35%로 약 3억9000만 달러(약 410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