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이사장 황재우)은 영유아를 위한 환경, 생태, 문화, 인성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위한 희망나래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 ‘보육정책 발굴을 위한 시민·사회단체와의 집담회’를 통해 건의된 사항인 이번 공모사업은 영유아들이 정서적 안정감과 풍부한 감성을 가질 수 있도록 보육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다.
광양시에 소재한 비영리 법인·단체와 어린이집 및 사립유치원이면 신청이 가능한 이번 사업은 기관·단체형 2개소와 보육시설형 3개소를 선정한다.
사업에 선정될 경우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강사활동비, 프로그램 개설과 운영경비 등을 지원받게 되며, 기관‧단체형은 개소당 2천만 원, 보육시설형은 개소당 3백만 원이 지원된다.
사업에 관심 있는 기관과 단체 보육시설에서는 만0~6세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자연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기획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분야별 세부목록으로는 기관·단체형은 △생태 체험 프로그램 △산림치유 프로그램 △생태 유아 교육 프로그램 △생태 예술 교육 프로그램 △숲에서의 전통놀이 프로그램 등 자연 체험 프로그램을 보육시설형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자연 체험 프로그램이다.
신청은 3월 14일까지 관련서류를 구비해 시청 교육청소년과 보육팀으로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되며, 한글파일은 이메일(choiyj82@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보육재단 관계자는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는 것은 모든 부모의 바람이다”며, “실내 놀이공간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흙을 밟고, 들꽃을 보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공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과 관련서류는 광양시어린이보육재단 홈페이지(www.boyuk.or.kr) 또는 광양시청 홈페이지(www.gwangyang.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