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설명절을 맞이해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한 결과 대형 사건ㆍ사고 없는 안정적인 치안과 귀성․귀경길 원활한 교통소통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별치안활동은 각종 안전사고와 범죄의 예방을 위하여 취약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사건사고 대응태세를 정비하는데 주력, 중요·강력사건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를 위해 생활안전, 형사, 112상황실 등 전 경찰기능이 참여하는 합동 FTX를 29회 실시했다. 또한, 명절 연휴기간에 증가하는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재발우려 가정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외국인밀집지역에 국제범죄수사대를 배치해 외국인 자율방범대와 합동순찰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예년보다 짧은 연휴와 동계올림픽 기간이 겹쳐 평소보다 많은 교통정체가 예상된 만큼,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로 안정된 교통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암행순찰차를 활용한 갓길주행·나들목 끼어들기 위반 등 얌체운전 단속과 경찰헬기 등을 활용한 상습정체구간 단속, 지·정체 상황, 우회정보 등 입체적 교통관리를 실시해 교통흐름을 원활히 했다.
이어 설 명절 연휴기간 동안 일평균 5대 범죄 발생 건수는 전년 대비 10.1% 감소했고 교통사고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교통량은 7.1% 증가했지만 일평균 교통사고는 전년 대비 약 8.6%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