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제2기 마을세무사 제도를 내년 연말까지 2년간 운영한다.
마을세무사는 지역 내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취약계층, 영세사업자 등 경제적 이유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소득·양도세 및 각종 세금 상담을 지원하는 제도다.
특히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세무 고민 상담과 지방세 등에 대한 이의신청, 심사신청 등 불복 청구 관련 상담도 병행한다.
제2기 마을세무사로는 북면 출신 박동운 세무사((244)9001~3)가 위촉됐으며, 세무 상담을 희망하는 지역 주민은 누구나 전화 또는 팩스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다. 더불어 추가 상담이 필요한 주민은 마을세무사 사무소로 찾아가 상담할 수도 있다.
박동운 세무사는 "재능 기부를 통해 고향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 "며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