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걸 고양경찰서장 등 경찰관들이 천수천안 나눔의 집에서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사진= 고양경찰서)
고양경찰서는 설 명절을 맞아 12일 경기도 고양시 화정동 소재의 사단법인 '천수천안 자비나눔의 집'을 방문해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등 어르신 70여명에게 따뜻한 식사와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무료급식 봉사활동에는 강신걸 고양경찰서장 외에 경찰발전위원회 위원, 경찰관 10여 명 등이 참여했으며, 어르신들에게 직접 식사와 간식을 나누어 주며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수년 간 무료급식 봉사를 한 '천수천안 자비나눔의 집' 구윤회 스님은 "바쁜 치안활동에도 불구하고, 고양경찰서 경찰관들이 점심시간에 시간을 내서 설 명절에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께 봉사하는 경찰이 믿음직스럽다"며 감사해 했다.
강신걸 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우리 고양경찰이 무료급식봉사를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우리 고양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