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사랑상품권이 지역경기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인제군에 따르면 제18회 인제빙어축제 행사장에서 지급된 인제사랑상품권이 지난달 말까지 프로그램 체험비를 비롯한 시상금, 경품 등으로 총 3257만원(6475장)에 이르며 이렇게 지급된 상품권은 축제장 내 음식점과 산촌관에서 판매되는 지역 농·특산품 구매는 물론 관내 960여개 지역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되면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군은 이처럼 유통된 인제사랑상품권이 빙어축제장은 물론 지역내 음식점, 편의점, 시장, 주유소 등에서 사용돼 지역경기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달 27,28일 이틀간 진행된 아이콘 콘서트 입장료 전액을 인제사랑상품권으로 교환, 2750여만원의 상품권을 유통했으며 설명절을 앞두고 인제사랑상품권 구매시 1인당 30만원 한도로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