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ICT 체험관 ‘티움’의 현재관의 모습(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ITU 이동통신 표준화회의에 참석하는 세계 각국 ICT 전문가들이 2월 1일부터 3일까지 ICT 체험관 ‘티움(T.um)’ 및 서울 시청광장에 마련된 ‘ICT 이글루’를 방문해 첨단 5G 기술을 체험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ITU-R WP5D는 국제전기통신연합 산하 회의체로 이동통신용 주파수 및 표준화 로드맵 수립 등을 주관한다. 31일부터 2월 7일까지 서울에서 29차 회의를 갖고, 5G 표준화를 위한 기술 세부 내용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하는 ICT 전문가들은 ‘티움’과 ‘ICT 이글루’에서 ▲무안경 5G VR 기술 ▲5G 태블릿을 활용한 서울광장-을지로 간 360 Live 영상통화·스트리밍 ▲5G V2X(Vehicle to Everything, 차량통신기술) ▲스마트홈 가전을 음성으로 제어하는 인공지능 기기 등을 직접 체험한다.
SK텔레콤은 ‘티움’과 ‘ICT 이글루’가 5G가 만들 미래상을 생동감 있게 구현한 대표적인 공간으로 평가 받아 이번 방문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SK텔레콤 을지로 시험망을 따라 주행하는 5G 체험버스에 탑승해, 8개의 화면을 동시에 사용하는 5G 기반 VR 서비스를 체험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시연을 위해 LTE주파수 대역인 2.6GHz와 5G주파수 대역인 3.5GHz · 28GHz를 동시에 지원하는 통합 단말기를 5G 체험버스에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