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아이돌' H.O.T가 다시 뭉친다.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제작진은 29일 오는 2월 15일 일산 MBC드림센터 공개홀에서 H.O.T.와 '토토가3' 특집 무대를 연다"고 밝혔다.
제작진은 "지난 2014년 11월 '토토가' 특집을 준비하면서 H.O.T 멤버들을 처음 만났고, 2015년 '토토가2' 특집 출연을 위한 논의를 했으며, 2016년에는 '토토가3' 기획을 위한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2016년에 데뷔 20주년을 맞이하는 H.O.T. 무대를 선보이려고 했으나, 함께 했던 시간보다 떨어져 지낸 시간이 많다 보니 쉽게 풀 수 없는 여러 상황들로 인해 결국 무대에 서지 못하고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한도전은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방송으로 인한 방송 시간 변경 및 결방이 예정돼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제작진은 "2월 17일과 24일 밤 다른 편성 시간에 무한도전의 스핀오프 개념으로 설날특집 '토토가3-H.O.T' 편 방송을 준비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방청신청은 2월1일부터 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