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예능 프로그램 ‘더 유닛’ 방송영상 캡처
샤이니 태민이 과거 KBS2 예능 프로그램 ‘더 유닛’에 출연해 발언한 내용이 재조명 되고 있다.
28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더 유닛'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KBS2 이와 관련해 KBS2 '더 유닛'의 멘토로 합류한 샤이니 태민과 엑소 카이의 경험담이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돌 그룹 엑소 멤버인 카이는 샤이니 태민과 ‘닮은꼴 절친’으로 유명하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KBS2 ‘더 유닛’에 동반 출연해 활약한 바 있다.
이날 태민과 카이는 방송에서 서로에 대한 화끈한 폭로를 펼치는 등 현장에 있던 모두 사람을 놀라게 만들었다. 바로 카이가 연습생 시절에 태민이 텃세를 부렸다는 것.
카이는 “제가 빠른 년생이라 학교를 빨리 갔는데 태민이랑 학년이 같아서 친구하자고 그랬더니 형이라고 하라”고 털어놓은 것. 갑작스런 공격에 당황한 태민은 "당시 족보정리를 '태어난 연도'로 하기로 했던 상황이었다"며 진땀을 쏟아냈다.
태민은 "그러다 카이가 결국엔 반말하더라"며 씁쓸하게 미소 지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태민과 카이는 묘한 공통점을 드러내 또 한 번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 모두 무대 위에서는 섹시미를 자랑하지만 실제로는 물건을 워낙 잘 잃어버려 ‘매직핸드’가 별명이 붙을 정도라는 것.
태민은 이 날 빙송에서 “휴대폰 잃어버렸음에도 티를 내고 싶지 않아, 이어폰을 귀에 꼽고 다닌 적도 있다”며 반전 허당기를 뽐냈고, 이에 카이는 “늘 있는 일이며 대수롭지 않다”고 아무렇지 않은 듯 말해 모든 사람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