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2월 2일까지 고양시청갤러리600에서 박현주 작가의 '고양 가와지볍씨'와 황희주 작가의 '한국의 전통과 복'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고양시청갤러리600은 고양시청 본관건물 지하1층에서 4층까지의 복도를 오픈해 문화공간(전시장)으로 만든 갤러리를 일컫는 것으로, 지하1층과 4층은 고양시민들에게 대관하고 있으며 1층에서 3층은 고양시에서 장기간 기획 전시하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다.
▲박현주 작가의 가와지볍씨 展(사진= 고양시)
고양 가와지볍씨를 전시한 박현주 작가는 "고양시의 자랑중 하나인 가와지볍씨를 주제로 한국화의 미를 표현했다"며 "석채와 황토를 재료로 사용한 고양 가와지볍씨 시리즈는 한국화의 다양성을 알리고 관람객들이 친숙함을 느끼도록 제작했다"고 전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작품을 통해 옛 선조들과 농부들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며 볍씨(쌀)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현재 갤러리 1층에는 가와지볍씨 발굴 배경 등 자세한 설명이 들어있는 도표 등이 전시돼 있어 가와지볍씨에 대한 배경지식도 살펴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황희주 작가의 한국의 전통과 복 展(사진= 고양시)
'한국의 전통과 복'을 주제로 전시하는 황희주 작가의 작품은 무술년 새해를 맞아 총 45점의 전통디자인 작품을 통해 갤러리를 찾는 104만 모든 고양시민들의 행운과 복을 기원한다는 의미로 전시회를 기획했다.
한편 현재 2018년 대관예약을 받고 있으며 고양시민 누구나 무료 관람·대관이 가능하며 대관은 고양시 문화예술과에서 진행하고 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