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는 25일 관련분야교수, 사회적기업대표, 공인노무사 등 외부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2018년 1차 위원회를 열고, ‘17년 일자리성과 및 ’18년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공사는 지난해 11월 자체 일자리위원회를 출범하고 그간 본격적으로 일자리 중심의 업무추진해 왔다. 공사는 2017년 일자리창출성과 집계결과 당초 예상치인 약 1만5240개의 일자리를 훨씬 상회하는 1만7600개의 일자리창출 효과를 이뤄냈다.
공사는 올해에는 일자리창출성과에 대한 신뢰성 확보를 위해 외부전문가 자문을 통해 일자리지표 설계 및 창출량 산출방법의 객관성․합리성을 검증하고, 향후 사업별 일자리창출 산출방법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18년 제1차 일자리위원회를 통해 ’18년 일자리창출 목표를 1만5200명으로 확정했으며, 이를 위해 남양주다산․고덕․광주역세권 등 주택사업, 동탄2신도시 등 택지사업, 따복하우스 등 주거복지 사업 등을 통해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분기별 일자리위원회 운영을 통하여 일자리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개선해나가는 동시에, 신규일자리 정책 발굴을 위해 일자리창출 내․외부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신규 일자리 전략 수립용역을 시행하는 등 기존 추진사업에 안주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새로운 일자리창출 아이템발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외부전문가들은 공사 일자리정책을 추진함에 있어 최근의 일자리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공사특성에 맞는 현실적․효과적인 제도정비를 통해 체계적이고 설득력 있는 일자리 창출효과 산정을 강조했으며, 건설단계 이후의 운영관리단계에서도 효과적인 일자리 창출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수요자중심형 사회적경제 주체와의 협업을 통해 성과를 이뤄내야 한다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
김용학 경기도시공사 사장은 “지속적으로 내․외부 의견을 수렴해 산술적인 일자리창출효과 뿐만 아니라 일자리 질 개선에도 힘을 기울여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설 수 있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