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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희 파주시의원, 민중당 입당..."젊은 진보정치인으로 큰 걸음 내딛을 것"

민중당 31명 기초의원 중 수도권서 유일한 기초의원, 오는 지방선거에서 3선 파주시의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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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8.01.25 18:15:59

▲안소희 파주시의원이 민중당 입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 파주시)


"민중의 직접정치를 위해 앞으로 더 책임있는 진보정치로 민중과 함께 하겠다는 포부로 민중당에 입당을 결심했습니다"

파주시의회 무소속 기초의원이었던 안소희 시의원이 25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중당 입당 입장을 밝혔다.

민중당 기초의원은 전국에 31명이 있으나, 의원은 서울 경기지역 수도권에서 유일한 민중당 기초의원이다. 안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으로 출마해 3선 시의원에 도전할 것임을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지난 시장선거에 출마했으며 이번에도 시장 후보로 출마가 예상되는 이재희 민중당 파주지역위원장,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가 예상되는 김미희 민중당 경기도당위원장(전 19대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안 의원은 "파주시 진보정당 첫 원내진출과 최초 여성 지역구 의원으로서 가장 깨끗한 정치, 생활정치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해 온 만큼 노동자, 농민, 빈민, 청년,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 영세자영업자 등 민중의 직접정치"를 위해 입당했다며 "평화와 통일이 중심이 되는 파주를 만드는데 앞으로 안소희가 민중당의 젊은 바람, 새로운 진보정치인으로 큰 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안소희 의원은 2010년 민주노동당 기초의원으로 당선돼 5대 파주시의회 전반기 기획행정위원장을 역임했고, 2014년 통합진보당 기초의원에 당선돼 6대 파주시의회 전후반기 도시산업위원회 간사를 역임했다. 이후 2014년 12월 19일 통합진보당 강제해산 이후 12월 19일부터 1월 24일까지 무소속 기초의원으로 활동해왔다.

한편 민중당은 지난해 10월 15일 서울광장에서 창당대회를 갖고, 지난 11월 10일 경기도당 개편대회를 개최했다. 11월 17일 파주지역위원회가 출범했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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