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18년 예비군 세미나’에서 사단장이 동원·예비군분야 게임체인저 역할에 대한 교육을 하고 있다.
육군 제51사단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안보교육관에서 ‘2018 예비군 훈련세미나’를 개최하고 무적의 예비군 전사 육성을 위한 교육준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사단장을 비롯한 예하 대대장급 이상 지휘관과 주요 참모, 예비군 지휘관 등 320여 명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2018년 달라진 예비군 훈련 지침과 주요 의제들에 대한 발표 및 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패러다임을 전환한 예비군 훈련을 시행하기 위해 예비군 작계훈련 적용 방안, 성과위주 예비군 훈련 적용 방안을 심도 있게 토의하며 구체적인 방안 제시와 집중 토의를 진행했다.
더불어 훈련과목 자율 선택, 전 과목 합격 시 조기퇴소 등 예비군들의 훈련 자세를 능동적·자발적으로 변화시킨 ‘측정식 합격제’와 ‘민원 해소 및 인터넷 훈련평가 향상 방안’ 등 개선된 체계에 대한 성과분석을 통해 더 나은 훈련방법을 도출하며 노하우를 공유했다.
세미나를 주관한 김인건 사단장은 “경기 남부의 지역방위를 책임지는 무적의 전사 공동체의 주역으로서 예비전력 게임체인저가 되어야 한다. 예비군 정예화와 예비군훈련의 과학화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시대가 요구하는 국민과 예비군의 눈높이에 맞는 훈련 체계를 갖추기 위해 예비군에 대한 인식의 패러다임을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신세대 예비군 심리를 파악한 ‘성과 있고 땀 흘리는 훈련 체계’를 정착시켜 예비군 스스로가 훈련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보람과 만족을 느끼도록 지혜와 역량을 모으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