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툼레이더' 예고편 중 라라 크로프트(알리시아 비칸데르 분)의 액션 장면들. (사진 = 예고편 화면 캡처)
액션 어드벤처 영화 '툼레이더'의 국내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23일 '툼레이더'의 3월 개봉 확정 소식을 전하고, 메인 포스터와 액션 히어로 예고편을 공개했다.
'툼레이더'는 주인공 라라 크로프트가 7년 전 실종된 아버지가 남긴 미스터리한 단서에 따라 전설의 섬에 있는 '죽음의 신' 무덤을 찾아 나서는 모험을 그린다.
1996년 첫 출시 되어 신드롬을 일으킨 게임을 바탕으로 한 동명의 전작은 안젤리나 졸리를 타이틀 롤로 내세워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20여 년간 역대 게임 원작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2018년 새로 공개되는 '툼레이더'는 2013년에 리부트된 게임 버전을 바탕으로 한 영화다.
'툼레이더'의 인기는 주인공인 라라 크로프트라는 캐릭터의 매력에 기인한다. 라라 크로프트는 영국의 귀족 집안 출신 탐험가로, 지적이고 강인한 면모를 모두 갖춘 완벽한 인물이며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동시에 사랑받은 희대의 아이콘이자, 첫 탄생 이후 2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대표적인 여전사 캐릭터로 통한다.
▲'툼레이더' 메인 포스터. (사진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툼레이더' 리부트 소식이 알려졌을 때의 최고의 관심사 역시 어떤 배우가 라라 크로프트 역할을 맡게 될 것인가였다. 최종적으로 이 역할로 캐스팅 확정된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대니쉬 걸'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고 '제이슨 본', '엑스 마키나', '파도가 지나간 자리' 등의 작품에서 다양한 매력을 발산해 온,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배우 중 하나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와 액션 히어로 예고편에서는 극한의 트레이닝을 통해 전사의 면모를 갖추게 된 알리시아 비칸데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어린 시절 발레를 했던 알리시아 비칸데르는 타고난 유연함을 바탕으로 고난도 스턴트 액션을 완벽하게 마스터해 새로운 라라 크로프트의 성공적인 탄생을 확신하게 한다.
라라 크로프트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담은 '툼레이더'는 노르웨이 출신의 로아 우다우그 감독이 연출했으며, 3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