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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의회 이기영 의원, 안성의 미래가치와 발전방안 모색

"노인 돌봄 저비용 고효율 체계로 구축, 젊은 인구유입과 세수확보 통해 안성의 발전 기초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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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8.01.19 13:40:46

▲(사진=안성시의회)


안성시의회 이기영 의원이 지난 16일 오후 공도사무소에서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안성시 인구변화와 발전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좌장으로 이기영 안성시의원, 토론자로는 강릉원주대 최창용교수, 박종암 한경대 창의인재개발원부원장, 김용수 중앙대초빙교수, 정종국 안성시노인복지관장이 참여한 가운데 먼저 발제를 한 최창용 강릉원주대교수는 안성시 인구의 변화와 안성의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안성시 2017년도에 태어난 0세는 1203명으로 노인으로 진입하는 65세인구 2,215명의 절반에 가까우며 75세 노인숫자 보다 적다는 지적과 함께 지난해 서운, 양성, 삼죽, 고삼면 4곳은 1년 출생아가 8명 이하로 학교는 물론 사회전반의 큰 문제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안성의 경우 인구가 감소하고 아파트 건축은 활발해 분양은 성공해도 입주자가 없어 경기도에서 가장 먼저 유령도시가 될 가능성이 많아 미리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이 제기됐다.

도시 구성요소 중 가장 중요한 인구의 변화에 맞춘 정책 전환점의 필요성도 함께 제기됐다. 실생활과 관련 없는 건설 및 토목행위와 현실적이지 않은 도시 확장을 중단해야 하고, 노인 돌봄 및 이주대책, 외국인 대책, 공공 보육 강화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패널로 참석한 박종암 교수는 "안성은 축산악취의 선 해결과 머무르고 싶고, 즐길 곳이 있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타 지역보다 많은 대학의 교육인프라를 충분히 활용해 매력이 있는 지역으로 만들고 배타적인 지역정서가 인구 유입의 큰 장애물로 지금 바꾸지 않으면 안성은 소멸한다"고 주장했다.

김용수 교수는 인구유입에 있어 성공적인 귀농 귀촌이 중요하며 이를 위한 귀촌 특구를 조성하는 것과 지역특화품목을 선정해 대단위 생산집적단지를 조성, 지금까지 실패한 귀농정책을 반복하지 않도록 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정종국 안성 노인복지관장은 "노령화는 매년 등록하는 노인의 수가 전년의 2배나 늘어나는 것을 보며 도시 노령화를 실감할 수 있다. 안성이 발전하려면 공단 유치나 토지개발이 아닌 지역 자연환경이나 역사 문화를 활용한 테마가 있는 도시를 만들어 안성주변의 50만이상의 대도시 사람들이 찾아와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도시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기영 의원은 "인구 변화는 사회적 문제의 총집합으로 현재 안성이 가진 당면한 도시 쇠락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치적 공약이나 민원성 토목을 중단하고 실생활에 당장 필요한 생활정치가 돼야 한다. 특히 안성에서 가장 시급한 노인 돌봄을 저비용 고효율의 체계로 구축해야 하고 스타필드유치를 통한 30~40대 인구유입과 세수확보를 통해 안성의 발전 기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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