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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봉송] 파주시, 19일 출판도시~임진각...축하공연 및 임진클래식

19일 5시 30분부터 6시 40분까지 임진각 망배단에서 평화의 꿈 주제로 특별공연 등 화려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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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8.01.14 14:08:04

▲2018평창동계올림픽 평화봉송 파주시 포스터(사진= 파주시)


지난 해 11월 1일 인천에서 시작한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릴레이가 오는 19일(금) 오전 9시 파주출판도시를 시작으로 파주시 전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파주출판도시에서 운정신도시, 금촌, 문산을 거쳐 오후 6시30분에는 임진각 망배단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파주시 총 성화봉송 구간은 차량 이동을 포함한 64.4㎞로 경기도 내에서 파주시 구간이 최장 구간이다.

파주시 성화봉송의 마지막 구간인 임진각 망배단에서는 19일 오후 5시 30분부터 6시 40분까지 성화 맞이 축하행사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이 개최될 예정이다. '평화의 꿈'을 주제로 한 특별공연, 드로잉 퍼포먼스 쇼, 성화 봉송 파트너사인 코카콜라·삼성·KT에서 마련한 화려한 행사를 통해 행사장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마련된 이벤트로는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최북단 자전거봉송과 국내 5대 스페셜 이벤트인 ‘임진클래식’ 행사가 동시에 진행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남북출입국사무소를 기점으로 자전거 600여 대와 함께 달리는 성화를 한국전쟁 당시 캐나다 군인들의 하키경기를 재현한 ‘임진클래식’에 전달해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8임진클래식은 주한 캐나다대사관과 파주시가 공동개최하는 것으로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파주율곡습지공원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는 한국전쟁 당시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고자 임진강 위에서 개최한 하키 경기를 재현하는 것으로 한국과 캐나다 친선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이는 한국전 종전 65주년을 기리고 평화올림픽인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마련됐다.

이날 임진클래식 행사에는 에릭 월시 주한캐나다 대사,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김준태 파주시장 권한대행 등 내빈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준태 파주시 부시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북한의 참가가 확실시됨에 따라 올림픽에 대한 열기가 그 어느때보다 뜨겁다"며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많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행사는 파주에 이어 연천(20일)과 강원지역을 거쳐 오는 2월 9일 평창 입성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
citize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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