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987’이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랐다. 그러면서 관객수도 500만 명을 넘으면서 흥행가도를 보이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의하면 영화 ‘1987’이 일일관객수 43만4188명(13일 기준)을 동원해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일일관객 31만318명)’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영화 ‘1987’은 관객수가 500만을 넘어서면서 누적관객수 537만6278명을 동원했다. 2위인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은 누적관객수 1255만5375명이다.
이어 애니메이션 영화 ‘코코(누적관객수 53만8439명)’가 3위, 그 뒤를 이어 잭 블랙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쥬만지: 새로운 세계(누적관객수 139만468명)’가 차지했다. 5위는 지난 3일 개봉한 맷 데이먼 주연의 영화 ‘다운사이징(누적관객수 9만6142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차지한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주연의 영화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의 한 대학생이 사망하면서 증거를 인멸하려던 인물들과, 이를 세상에 알리려던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