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의 한강금호어울림 조감도(사진= 금호건설)
금호건설은 12일 김포 양곡 택지지구 1단지(D-1블록), 2단지(B-2블록) 공동주택 건설사업인 '한강 금호어울림'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1072-2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0년 3월 예정이다.
한강 금호어울림은 지하 1층, 지상 20층, 11개 동, 총 873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가구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 구성되었다. 총 2개의 단지로 조성되며 ▲1단지(D-1블록)에서는 전용59㎡~84㎡, 406가구 ▲2단지(B-2블록)에서는 전용 77㎡ / 84㎡, 467가구 등 총 873가구가 공급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940만원대로, 전용 59타입은 2억 1000만원대, 전용77타입은 2억 5000만원대, 전용84타입은 2억 6000만원대부터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계약자의 자금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과 발코니 확장을 무상으로 제공한다"며 "계약금도 2회분납제 및 1차 1000만원 정액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청약접수는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18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D-1블록)의 경우 1월 24일, 2단지(B-2블록)의 경우 1월25일이며, 정당 계약은 2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2개 단지 동시에 진행된다.
한강 금호어울림 문정권 소장은 "김포에 공급되는 올해 마수걸이 분양물량이자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실수요자들을 위해 3.3㎡당 940만원대의 가격으로 분양가를 낮췄다"며 "한강신도시 생활권 입지에 전가구 중소형구성, 공간활용이 우수한 4베이(bay)-4룸(Room), 3면 개방형 단위세대 등 차별화된 상품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CNB뉴스(김포)=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