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지난 5일 스마트폰 사용자 대다수가 이용하고 있는 SNS인 카카오톡에 ‘광양시청’ 계정을 개설해 시민과의 모바일 소통 강화에 나섰다.
‘카카오톡’은 4,300만 명이 넘게 이용하는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으로 높은 접근성과 간편한 이용방법, 다양한 부가서비스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SNS 채널이다.
이번에 출시한 광양시 SNS 카카오톡은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 페이스북 등과는 다른 메신저형 채널의 장점을 살려 1:1 카톡방을 통한 다양한 정보 제공과 실시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특히, 시민들이 궁금한 사항을 시청에 직접 찾아가거나 전화하지 않아도 1:1 대화로 편리하게 묻고 빠르게 답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폭설·폭염·지진 등 재난·재해가 발생할 경우 시민들에게 관련 정보와 행동요령을 빠르게 전파할 수 있다.
시는 카카오톡을 광양시 최고 모바일 소통 채널로 육성하기 위해 문화관광, 정책, 미담사례 등을 감성적인 사진과 동영상, 카드뉴스 형식의 콘텐츠로 시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광양시청 카카오톡의 소식을 받고자 하는 시민은 스마트폰 어플 카카오톡을 실행 후 ‘광양시청’을 검색해 친구 추가하면 된다.
김영관 홍보소통담당관은 “카카오톡은 타 SNS에 비해 높은 접근성과 간편한 이용 방법으로 10대 학생부터 70대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사용하는 소통채널이다”며, “시민들에게 이용방법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찾아가는 현장 게릴라 홍보를 통해 광양시 최고 소통채널로 활성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뉴미디어 매체를 통한 모바일 소통 강화를 위해 2011년 블로그를 개설한 이래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총 6개의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