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영상 캡처
배우 이보영은, 후배 장희진이 방송에서 "전어 서비스를 요구했다"고 폭로해 때 아닌 곤혹을 치르고 있다. 이보영 측은 악의적 루머와 악플에 대한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이보영 소속사 플라이업엡터테인먼트는 “지난해 MBC 한 예능프로그램에 배우 장희진이 출연해 이보영과 친분을 자랑하는 과정에서 재미를 위해 본의 아니게 사실과 다른 에피소드를 전했다. 그 얘기가 사실인 양 일파만파 퍼져나갔다. 소속사 측은 이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님을 거듭 말씀 드린다”며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이 소속사는 이어 “방송 직후, 허위 사실을 퍼뜨린 장희진 씨도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이후 이보영 씨에게 개인적으로 직접 사과한 걸로 안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 이보영 씨 본인이 처벌을 원치 않은 관계로 루머와 악플에 대응하지 않고 조용히 넘어갔지만, 최근 드라마 관련 기사에도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이 꾸준히 올라오고 있어 강경대응 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앞서 작년 7월 방송된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장희진이 출연해 이보영과 떠난 여행에서 있었던 일화를 털어놓았다. 당시 장희진은 이보영과 함께 횟집에 가서 “언니에게 전어를 먹고 싶다고 하니 보영 언니가 '서비스로 주실 수 있냐’고 주인 아주머니에게 물어봤다. 그런데 아주머니가 ‘전어가 얼마인데 서비스로 달라고 하냐’며 타박했고 언니가 무안해 했다”고 말했다.
그러다가 “거의 다 먹어갈 때쯤 아주머니가 제게 ‘내 딸 서영이’ 선우 아니냐며 몰라봤다고 전어를 주신다고 하더라. 그때 언니가 바로 지성 오빠한테 전화해서 ‘나 못 알아보고 희진이만 알아보는 거 있지’라고 했다"고 말했다.
방송 직후 배우 이보영 씨의 처신이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일었고 지금까지도 계속 이어져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보영은 tvN의 새 수목드라마 ‘마더’의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