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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 고양시장의 신년사와 페이스북 새해인사를 통해 본 2018 무술년은?

김대중 시절엔 청와대 행정관, 노무현 시절엔 국회의원, 이명박/박근혜 시절엔 고양시장...다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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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8.01.01 11:57:28

▲최성 고양시장이 새해 첫날 페이스북 방송을 통해 새해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 김진부 기자)


최성 고양시장은 12월 31일 페이스북을 통해 2018 무술년 새해 인사를 미리 하면서 "무슨 일이든 술술 풀리는 새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린다"면서 "지금까지의 새로운 도전을 교훈삼아 주어진 소명에 모든 열정을 바치는 최고로 성실한 최성이 되겠다"며 성실을 강조하는 의미있는 언급을 했다.

새해 첫날인 1월 1일엔 한복을 입고 가와지볍씨 캐릭터와 고양고양이 캐릭터를 들고 나와 "2018년은 60년 만에 찾아온 황금개띠의 해여서 큰 희망이 예감된다. 시민들의 마음 속 로또복권이 당첨되길 바란다"면서 "최성에게도 중요한 해인 만큼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과거 김대중 대통령 시절엔 청와대에서 정무수석 행정관으로 대통령과 함께 일했고, 노무현 대통령 시절엔 국회의원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명박 정권과 박근혜 정권에서는 블랙리스트 등 어려움 속에서도 고양시장으로서 고양시의 발전을 위해 일해왔다.

이제 다시 문재인 대통령 시대가 열리면서 최성 고양시장의 역할이 무엇인지 묻고 있다. 1월 1일 페이스북을 통해 보여준 최성 시장의 2018새해 인사에서 가늠할 수 있는 것은 그가 들고 나온 가와지볍씨와 고양시 캐릭터.

▲최성 고양시장의 페이스북 영상 캡쳐(사진= 김진부 기자)



특히 지방선거가 있는 새해가 최성 시장에게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는 언급은 시사해 주는 바가 크다.

최성 시장은 공식적인 신년사를 통해 "소통과 이해, 협력의 기치아래 긴급했던 북핵위기와 경제위기를 비롯해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던 막막했던 난관들은 한걸음 더 도약하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로 변모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2018년에는 시민이 주체가 되는 진정한 풀뿌리 자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언급해 그가 지방분권을 강력하게 주장하는 고양시장으로서 또다른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그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평화와 인권, 정의가 실현되는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해 오신 104만 고양시민 여러분께 진심어린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새해 인사를 대신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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