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민들을 포함해 김포시나 파주시 등 외부에서 가장 많이 찾아주시는 일산동구...고양시의 중심도시인 일산동구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구청장으로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제 목표다"
고양시(시장 최성)는 유한우 현 의회사무국장을 2018년 1월 1일자로 제9대 일산동구청장으로 임명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유한우 신임 구청장은 CNB뉴스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처럼 언급했다.
유 구청장은 "일산동구는 지리적으로 고양시의 중심이며 대형병원, 호수공원, 웨스턴돔, 라페스타 등이 위치해 있어서 주변도시에서 많이 찾아 주시는 곳"이라며 "일산동구 발전이나 정책 등에 대한 큰 그림은 고양시에서 진행하고 있으므로 일산동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통해 여러가지 면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유한우 신임 일산동구청장은 40년 가까운 공직생활을 통한 풍부한 경험과 기획력, 친화력이 뛰어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업무추진 능력과 관련해서도 공직내부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어 360여명 일산동구 공직자와 함께 주민과 소통하는 신뢰받는 열린 행정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한우 구청장은 가족관계로는 최봉애 여사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있다. 1979년 10월 고양군 중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09년 9월 사무관 승진 후에는 일산동구 중산동장, 고양시 국제전시산업과장, 체육진흥과장, 문화예술과장, 행정지원과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7년 2월 서기관 승진 후에는 교육문화국장, 의회사무국장 등을 역임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