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완공된 마장호수 흔들다리 전경(사진= 파주시 관광과)
파주시(시장권한대행 김준태)는 새해인 2018년에는 마장호수 휴(休) 프로젝트를 완공 개장하고 관내 3개 공공도서관을 건립하며, 경기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을 도입하고 치매안심센터 설치 운영, 북진교(리비교) 재가설 공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2018년 무술년 새해를 맞아 달라지는 파주시의 모습과 주요 정책들을 간단하게 살펴본다.
새해엔 파주시 곳곳이 관광트랜드
새해 파주의 새로운 관광트렌드를 위해 市는 마장호수 휴(休) 시설물을 개장하고 권역별·테마별 시티투어 코스 개발하는 등 파주를 관광명소로 발전시키는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2017년 10월 완공된 마장호수 흔들다리와 관리사무소, 전망대, 캠핑장 등 주요 시설물을 2018년 3월 개장하고 수변테마 체험 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경기 북동부 최초로 카누, 카약 등 수상레저 체험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파주 시티투어 코스는 평화안보권역(임진각 인근 지역), 문화예술권역(헤이리와 파주출판도시), 에코힐링권역(율곡습지공원), 역사유적권역(파주삼릉) 등 4개의 권역으로 변경해 다양화를 모색한다. 주말에는 순환형 2층 버스를 추가 운영, 토요일 유유자적 코스(마장호수), 일요일 사색사계 코스(감악산) 등을 운영하게 된다.
이밖에도 민통선 출입 영농민들의 영농 불편해소와 함께 새로운 안보 관광명소 조성을 위해 ‘북진교 재가설 공사’를 추진한다. 파주시는 12월 국방부와 국유재산 매매계약을 완료해 실시설계 용역 계약심사를 의뢰했다. 2018년 6월 북진교 보수·보강 공사를 착공해 2019년 6월 준공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책읽는 시민이 행복한 파주시를 위해 공공도서관을 3곳 건립한다. 한울도서관(동패동 운정건강공원내)은 2018년 준공에 들어가 12월 개관할 예정이다. 파평도서관(파평면사무소 신축청사 3층)은 2018년 8월, 월롱도서관(월롱면사무소 신축청사2층)은 2018년 12월 각각 개관한다.
사통팔달 파주...도로개통 및 7개노선 광역버스 준공영제 도입
사통팔달 희망파주를 위해 조리~법원간 13.7㎞ 전구간과 설마~구읍간 8.03㎞ 전구간, 적성~전곡간 7.89㎞ 전구간 개통을 추진한다. 평화누리 명품 자전거도로 조기구축과 코스 인증제 도입을 준비할 계획이다.
광역버스 안전운행과 노선운영의 공공성 확보를 위해 파주시 7개 노선 68대의 경기도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택시 대당 인구수 기준 초과율에 따른 총량 재산정으로 2018년 3월부터 파주시 면허대수 기존 689대에서 83대를 증차해 772대 운행할 예정이다.
복지 분야에서 운정, 교하, 금촌 등 파주 남부권역 스마트 이동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청년희망키움통장을 추진한다.
스마트 이동복지사업 및 청년희망키움통장 사업 등 추진
스마트 이동복지사업은 사회복지시설이 부족한 파주 남부권역에 부모교육, 주거개선, 위기가구 발굴·지원, 마을공방 및 마을학교 등을 운영하는 것으로 문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업수행을 맡는다.
청년희망키움통장은 생계수급가구 중 가구 전체의 총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의 20% 이상인 청년(15~34세) 26가구에 3년간 근로소득공제액 10만원을 저축, 정부에서 근로소득장려추가 매칭 지원하는 사업이다.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한 치매안심센터(조리읍 봉천로 68)를 2018년 6월 중 설치·운영한다. 치매어르신과 가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중증화 억제 및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CNB뉴스(의정부)=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