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3년간 스포츠 클라이밍 여제 김자인 선수와 대한산악연맹을 각각 공식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LG전자는 김자인 선수가 안정적으로 훈련하고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한산악연맹이 유망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에도 힘을 보탠다.
김자인 선수는 2014년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International Federation Sports Climbing)이 개최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리드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또 IFSC 월드컵의 리드 종목에서 26회로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리드는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15미터 높이의 인공암벽을 정해진 시간 안에 오르는 종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