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26일 전라남도청에서 열린 ‘2017. 전라남도 산업평화상’ 시상식에 ㈜포스코켐텍(대표 이영훈), ㈜동후(대표 정상일)이 각각 금상과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주관으로 열리는 ‘2017. 전라남도 산업평화상’은 매년 협력적 노사문화 확산과 산업평화 정착을 위해 도내 3년 이상 운영 중인 기업을 대상으로 선발하고 있다.
선정 기준은 최근 3년 이내에 불법 노사분규가 없고, 임금체불과 산업재해 등 노사관계법 위반사례가 없는 모범적인 기업이다.
금상을 수상한 ㈜포스코켐텍은 내화물 생산과 축로 전문회사로 1,000명이상 제조 대기업 최초로 21년 연속 임금협상 무교섭 기록, 폐연와 처리 운송 프로세스 개선과 기계화를 통한 축조공정 단축으로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 내고 있다.
또 ‘Fun&Smart한’ 조직문화 구축으로 열린 경영 추진,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통한 안전재해 제로화 추진을 위해 노력한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은상을 수상한 ㈜동후는 후판공장 제강, 연주, 전단부분 조업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기업으로 항구적 노사평화 선언과 임금 영구 무교섭 위임결의를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노경협의회와 고충처리제도 운영 등 노사안정화 사업을 통한 상생의 노사문화를 조성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올해 광양시에서 선정한 산업평화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전라남도 산업평화상에 선정된 기업은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자 지원과 국내 산업시찰, 2018년 노사합동해외연수 우선권 부여, 근로자 자녀 장학생 선발 가점 부여 등 수상에 따른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정희 투자유치과장은 “이번 전라남도 산업평화상을 수상 받은 ㈜포스코컴텍과 ㈜동후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에서도 노사문화 분위기 조성과 기업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