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인제 빙어축제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더욱 풍성해진다.
인제군문화재단는 최근 올겨울 빙어축제를 특색을 살린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의 참여를 높이는데 중점을 둔 제18회 인제빙어축제 종합실행계획을 확정했다.
축제 종합실행계획에 따르면 이번 빙어축제는 개막행사, 빙어마당, 겨울마당, 문화·이벤트 행사 등 4개 분야에서 27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눈과 얼음을 활용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다양화하고 규모화해 올겨울 인제에서 방문객들이 제대로 겨울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보강한다.
인제빙어축제만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빙어낚시, 눈썰매장, 얼음썰매, 얼음봅슬레이, 얼음 미로체험, 아이스 범퍼카, 빙어 뜰채잡기 등 겨울과 빙어를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을 확충한다.
또 축제장에 대형 눈 조각공원, 아이스 난타, 눈 조각 퍼포먼스, 아이스 칵테일 쇼, 빙어 스튜디오 등을 운영해 빙어축제만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국 얼음축구대회, 스노 레이스, 얼음썰매대회, 눈싸움대회 등 겨울철 빙판에서 즐길 수 있는 이색 대회를 통한 재미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축제장을 찾은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 어린이 직업체험 프로그램, 부모와 아이들이 쉬어갈 수 있는 만화영화관 운영, 자작나무 족욕 체험 등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근석 군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최근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축제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며 "축제 성공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제18회 인제 빙어축제는 내년 1월 27일부터 2월 4일까지 9일간 인제군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