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일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배우 김주혁씨의 발인식이 엄수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지난 10월 교통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배우 故 김주혁의 49재가 17일 오후 서울 천주교 청담동 성당에서 열린다.
이날 미사는 故 김주혁의 가족, 친지, 친구, 동료들이 故 김주혁의 영면을 비는 자리로,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던 '1박 2일' 멤버들, 그리고 연인이었던 배우 이유영 등이 참석한다. 또한, 사전에 미사 참석을 신청한 팬들도 함께한다.
故 김주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김주혁과 함께했던 날들을 추억하며 편안한 안식을 기원하는 시간을 차분히 가지려고 한다"며 "김주혁 배우의 가족, 친지, 동료 그리고 사전에 참석 신청해주신 팬들이 추모 미사에 참석할 예정이며, 비공개로 집전된다"고 밝혔다.
故 김주혁은 지난 10월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자신의 차를 운전하다가 불의의 교통사고로 차량이 전복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세상을 떠났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사인에 대해 심각한 머리 손상(두부손상)이라고 밝혔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