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4일 개봉한 첩보 액션 영화 ‘강철비'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12월 17일 오전 7시 현재 누적 관객 106만 8765명을 기록 중이다. 개봉 첫 3일 동안 백만 관객 돌파는 과거 ‘7번 방의 선물', ‘변호인', ‘국제시장’ 등의 백만 돌파 기록인 4일보다 하루 빠른 속도다. 언급한 세 영화 모두 1천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들이어서 ‘강철비'의 천만 관객 돌파도 기대되고 있다.
특히, ‘강철비'는 양우석 감독의 전작인 천만 영화 ‘변호인'과 비슷한 시기에 개봉하며 흥행 평행이론까지 언급되고 있다. 양우석 감독과 배우 및 제작진들은 “‘강철비'를 통해 일어날 법한 대한민국의 상황을 관객 여러분들이 뜨겁게 공감하고 담론하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영화 속 웃음과 재미, 액션 그리고 감동까지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철비'는 북한 내 쿠데타가 발생하고, 북한 권력 1호가 남한으로 긴급히 몰래 피신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첩보 액션 영화다. 정우성과 곽도원이 주연을 맡았으며, 김갑수, 김의성, 이경영, 조우진, 김명곤 등 명품 연기자들이 가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