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무는 등 매우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수요일인 13일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과 전라도, 제주도는 구름많고 충남은 아침까지, 전라서해안은 낮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과 춘천 등 중부지방은 낮에도 영하의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돼 수도관 동파와 같은 시설물 피해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7도에서 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5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앞바다에서 0.5~2.5m, 남해앞바다 0.5~1.5m, 동해앞바다 1.0~3.0m로 일겠다.
한편 기상청은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