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귀둔마을이 새뜰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되는 등 새롭게 탈바꿈하고 있다.
인제군에 따르면 귀둔 마을은 지난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취약지역 생활개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3년간 총 사업비 20억5200만원을 투입해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 현재 9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군은 현재까지 귀둔마을 내 주택 30동의 슬레이트 지붕을 개량하고 빈집 15채 철거, 노후주택 24가구의 수리 등 정비 사업을 진행했다.
또 마을 기반시설정비의 일환으로 마을하수관거 834m, 마을주차장 894㎡를 정비했다. 아울러 마을 담장과 마을쉼터, 용수로정비 757m 등 마을 경관정비 사업을 벌였다.
이로써 내년 3월부터 추진되는 분리수거장과 마을공원 조성 등 남은 공정이 내년 5월 최종 마무리되면 마을 전체가 깨끗하게 새 옷을 갈아입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