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는 지난 3월부터 실시한 지방세 미환급금 찾아주기에서 전체 미환급금 9100여만 원 가운데 80%인 7300여만 원을 돌려줬다.
환급대상은 지난 2012년~2016년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환불 건수로는 전체 미환급금 3272건 중 2358건에 달한다.
지방세 미환급금은 대부분 10만 원 미만 소액으로 납세자들이 보이스피싱 등을 우려해 계좌번호 제출을 꺼리고 찾아가지 않은 것으로 이에 처인구는 환급안내문을 발송하고 안내문을 받지 못한 납세자에겐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ARS로 알려주고 위택스홈페이지로 신청을 유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