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쫄깃한 천연효모빵. (사진=SPC그룹)
SPC그룹은 국내 최초로 발효공학기술을 기반으로 발굴에 성공한 제빵용 토종 천연효모(SPC-SNU 70-1)가 한국공학한림원‘2017 올해의 산업기술성과’에 식품업계 최초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한국공학한림원은 국내 공학발전에 기여한 인재를 발굴하고 관련 학술연구를 지원하는 연구기관으로 2006년부터 사회기여도·시장기여도·미래성장성 등을 평가해 ‘우수산업기술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그동안 주로 IT·화학·중공업 분야의 기술을 선정해왔으나 올해는 이례적으로 SPC그룹의 제빵용 토종 천연효모를 꼽았다.
SPC그룹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과 11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전통 누룩에서 제빵용 토종 천연효모(SPC-SNU 70-1)를 발굴하고 국내 최초로 제빵 상용화에 성공했다. SPC-SNU 70-1은 발효취가 적고 담백한 풍미로 빵을 만들 때 다른 원료의 맛을 살려주며 쫄깃한 식감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국내와 일본에 특허등록을 마쳤고 미국·중국·일본· 유럽연합 등에 특허출원을 완료하고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