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하동은 지난 29일 메디인병원 및 지역업체인 프로방스 스튜디오와 교하동/탄현면 등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역사랑 이웃사랑 나눔가게' 현판식을 개최했다.
메디인병원은 지난 3개월 동안 의료비지원서비스를 시행했으며 특히 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교하동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의료비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일을 하고 있다.
권태영 메디인 병원장은 "교하동 맞춤형복지팀의 도움으로 나눔 가게 협약을 통해 저소득층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교하동 관내에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파주 지역업체인 프로방스 스튜디오는 지난 7월 교하동 행정복지센터, 탄현면사무소와 지역사랑 이웃사랑 나눔가게 협약식을 맺고 3개월 동안 교하동·탄현면 저소득층 이웃들을 위해 직접 대상자 집에 찾아가 장수사진을 촬영해왔으며 프로방스 스튜디오에 방문한 저소득층 이웃에게 무료로 가족사진 촬영서비스를 제공한 바있다.
▲프로방스 스튜디오 나눔가게 현판식(사진= 파주시)
이남선 프로방스 스튜디오 대표는 “현재 교하동에 거주하고 있고 스튜디오가 탄현면에 있어 줄곧 교하동·탄현면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돕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며 “지역사랑 이웃사랑 나눔가게 협약식을 맺으면서 꾸준히 저소득층을 위해 무료 촬영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보람차며 지속적으로 촬영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병렬 교하동장은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해 힘들어 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렇게 도움을 주어서 감사하다. 메디인 병원을 시작으로 더 많은 병원들이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프로방스 스튜디오와 관련해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가족촬영을 해줘서 감사드린다"고 언급했다. 인근의 김윤회 탄현면장도 "요즘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프로방스 스튜디오가 이웃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나서주셔서 매우 고맙다"라고 말했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