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의 선진화 공간정보시스템이 아프리카 튀니지에 전수된다.

27일 군에 따르면 튀니지 국토개발부 지적청 국장 카멜 조우위와 관련 공무원 6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28일 인제군을 방문한다. 방문단은 군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간정보시스템과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 지하시설물관리시스템 등 성공적인 활용 사례와 운영 현황, 정보화 시스템에 대한 의견을 공유한다.

인제군은 2008년부터 공간정보시스템을 구축,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에 운영 중인 공간정보시스템에 최신 GIS기술을 적용해 클라우드 기반의 플랫폼을 구축하고 관리 대장을 DB 화해 부서별 분산 추진되던 공간정보업무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한편 튀니지 방문단은 내달 1일까지 강원도청 등 관계 기관을 방문, 한국의 선진 GIS 기술공유를 위한 일정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