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FP, '제로헝거를 위한 캠페인'에 한국의 적극적인 관심 당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배우 장동건도 행사 참석…기아퇴치를 위한 동행 호소
이경민기자 |
2017.11.23 18:30:08
▲유엔세계식량계획(WFP) 한국사무소 주최로 열린 ‘제로 헝거를 위한 동행’ 행사 사진 (사진=한국인터넷신문협회)
유엔세계식량계획(이하 WFP) 한국사무소는 데이비드 비즐리 사무총장의 첫 방한을 기념해 열린 ‘제로 헝거를 위한 동행’ 행사를 성황리에 끝마쳤다고 22일 밝혔다.
데이비드 비슬리 사무총장은 이 날 행사에서“WFP는 1964년부터 한국에 식량 원조를 제공하는등 한국 사람들을 도왔다”고 말하면서 “이제 한국은 20년만에 기아와 빈곤에서 벗어나 국가 번영을 위해 나아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한국은 WFP에 있어서도 예외적이고 다른 나라들에도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제로헝거 (Zero Hunger, 기아 없는 세상) 달성을 위해 한국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이유” 라며 참석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 날 행사에는 재임시절‘제로헝거챌린지’를 주창한 반기문 제 8대 유엔 사무총장도 참석했다. WFP 홍보대사 배우 장동건도 이 날 행사에서 WFP의 활동과 기아 퇴치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전 WFP 직원으로 근무한 김상헌 씨 (북한인권 제 3의길 대표), 전 건설부 수자원국장으로 근무한 이선호 씨 (리버앤텍 상임고문), 각국 대사관, 국제기구 및 국제사회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참석해 제로 헝거에 대한 소감을 나눴다.
그리고 ‘제로 헝거 캠페인 조직위원회(가제)’ 위원장인 이종현 유엔협회세계연맹 대외협력 조정관이 제로 헝거 캠페인에 대한 향후 방향을 공유했다.
제로 헝거 캠페인 조직위원회(안)’의 셀레브리티 파트너로 활동 예정인 스타 역사강사인 설민석도 참석해 제로 헝거에 대한 관심을 나타냈다
앞으로, 제로 헝거 캠페인 조직위원회는 향후 WFP 한국사무소와 긴밀하게 협력해 제로 헝거 캠페인을 조직하고 알리는데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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