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2017 사이먼 래틀 & 베를린 필하모닉 내한공연'에 참석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왼쪽 첫번째)이 피아니스트 조성진(왼쪽 두번째), 지휘자 사이먼 래틀(왼쪽 세번째),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오른쪽 첫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금호아시아나그룹 제공)
금호아시아나그룹은 박삼구 회장이 지난 19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금호월드오케스트라 시리즈 “2017 사이먼 래틀 & 베를린 필하모닉 내한공연”에서 협연 무대에 오른 피아니스트 조성진을 만나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공연에서 조성진과 사이먼 래틀 경이 지휘한 베를린 필하모닉은 약 30여분 동안 ‘라벨 피아노 협주곡 G장조’를 협연했다.
박삼구 회장은 이날 공연 후 열린 리셉션에서 “이번에 사이먼 래틀 경이 지휘한 베를린 필하모닉과 조성진의 협연이 이뤄진 것은 한국 클래식 팬들에게 큰 선물”이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문화 예술계에 좋은 공연이 계속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삼구 회장은 ‘영재는 기르고, 문화는 가꾸고’라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설립 취지에 맞춰 문화예술 영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그 중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1998년부터 시작한 금호영재 콘서트는 한국 클래식 음악의 대표적인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피아니스트 김선욱 손열음 선우예권,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 신지아, 첼리스트 고봉인 문태국 등 1200여명이 넘는 음악가를 발굴해 지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