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인제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18일 인제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관내 결혼이민여성과 가족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청공연과 다문화가족 장기자랑, 다문화 자녀들의 이중 언어 말하기 대회 등 다문화가족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다문화가족이 펼치는 통기타 연주와 노래자랑, 일본·필리핀·중국 등 전통춤 공연은 주민과 하나 돼 더불어 사는 문화 교류 및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다문화가족 플리마켓에서는 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등 각 나라의 의류와 물품은 물론 그들이 직접 수확한 농산물과 과일을 나눌 예정이다. 또 다문화 전통차, 커피, 아이스크림 무료 시식을 위한 부스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