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규 경기도의원(자유한국당 파주시을 지역위원장)(사진캡쳐= 김진부 기자)
"청소년의 학업성과만 중시하는 것은 문제...우리사회 청소년의 균형있는 성장 위해 청소년 활동 지원 체계 마련돼야"
김동규 경기도의원(자유한국당 파주시을 지역위원장)이 발의한 '경기도 청소년활동 진흥 조례안'이 지난 7일 해당 상임위인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로 학업에 지쳐 있는 청소년들이 건전한 취미활동과 그에 따른 성취감을 통해 균형있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청소년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흥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정하는 것으로 청소년활동 시행계획의 수립, 청소년활동진흥센터의 설치 및 운영, 안전한 청소년수련활동 지원, 청소년활동시설의 확보, 청소년지도자 권익보장, 청소년 거리 조성, 민간단체 등의 지원과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김동규 의원은 "현재 우리사회는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보다 학업성과만을 중시하고 있다"며 "또래 공동체를 통해 청소년 문화를 형성토록 하고, 건전한 취미활동 기회와 성취감을 제공하는 등 다각적인 청소년활동 진흥을 위한 지원체계가 마련돼야 한다"고 이번 조례제정 취지를 밝혔다.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관계자는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과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김동규 의원이 발의한 '경기도 청소년활동 진흥 조례안'의 제정은 타당하다"고 전했다. 상임위를 통과한 본 조례안은 내달 15일 제32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 상정돼 최종적으로 심의될 예정이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