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호 경기도당 청년위원회 위원장이 '발대식 및 비전선포식'에서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사진= 청년위원회)
"매력적인 보수, 품위있는 보수, 건전한 보수를 만들기 위해 청년위원회가 앞장서겠다"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청년위원회는 지난 11일 경기도당 대회의실에서 '청년위원회 발대식 및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위원장은 파주 출신인 고준호 지역경제문화원장이 맡았다.
이날 '청년 up 데이트' 슬로건을 내건 발대식에는 고준호 경기도당 청년위원장을 비롯해 이우현 경기도당 위원장, 이재영 최고위원, 정성근 파주갑 당협위원장, 배병인 중청위위원장 및 청년당원,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당 청년위원회 고준호 위원장은 파주 출신으로 지역경제문화원 원장이며 현재 자유한국당 부대변인을 맡고 있다. 지난 제19대 대선에서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청년본부 부본부장을 역임했으며 파주시유도회장, 경기도 유도회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고준호 경기도당 청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은 국가와 당이 어려운 시기다. 이런 상황일 수록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보수의 가치를 지켜나가자. 매력적인 보수, 품위있는 보수, 건전한 보수를 만들기 위해 청년위원회 부터 권위주의를 타파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런한 변화와 혁신이 밑바탕이 되어 당이 쇄신해 나간다면 젊은 층들의 신뢰를 되찾아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 일선에 경기도당 청년위원회가 앞장서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경기도당 청년위원회는 '보수의 핵심 가치를 실현하고 청년이 주도적으로 당에서 활동하며 목소리를 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비전을 선포하기도 했다.
이우현 경기도당 위원장, 이재영 청년최고위원, 정성근 파주갑 위원장은 축사에서 청년들의 정치활동의 전폭적인 지지를약속했다. 홍준표 당대표, 정우택 원내대표는 영상으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청년과 여성의 공천(비율)이 50%가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당의 얼굴로 자유한국당의 정책과 가치를 알리는 데 앞당서달라" 고 주문했다.
한편 청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김완규 고양시의원, 박상준 고양시의원, 김진희 안산시의원, 김지혜 오산시의원 등이 임명됐다.
CNB뉴스(경기북부)= 김진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