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분야 최우수 사례인 고양시의 꿈의버스에 관내 사회적 기업들이 후원금을 전달했다.(사진= 고양시)
고양시는 지난 8일 관내 사회적기업들과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참여한 가운데 고양시 꿈의버스 테마사업 후원금 500만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참여한 사회적 기업으로는 ㈜대창(대표 박찬도), 그린피플㈜(대표 박도선), ㈜올리브엔제펫토(대표 남궁문주) 등3곳이다.
꿈의 버스는 휠체어 리프트가 설치된 버스로 이동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가족의 꿈의 여행을 지원하기 위해 장애인 가족의 나들이·여행 등 외부활동을 주제로 1일~1박 2일의 버스를 운행하는 복지서비스로 2015년도에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고양시는 지난 10월에는 꿈의버스가 제7회 전국 지자체 생산성 대상 문화복지 분야 최우수사례에 선정된 바 있으며, 당시 재가장애인 등을 위한 꿈의버스 시스템이 전국적으로 확산이 가능하고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을 위한 차별화된 복지서비스라는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총 122회 운행으로 2223명의 장애인가족이 꿈의 버스를 이용했으며 11월부터는 재가 장애인을 위해 45인승 꿈의 버스를 확대해 운행하고 있다.
테마사업 후원금을 전달에 참여한 기업인 ㈜올리브엔제펫토의 남궁문주 대표는 “많은 돈은 아니지만 나눔을 함께 하고자 했던 마음들이 모여 좋은 결실을 맺게 됐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와 협력해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후원이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CNB뉴스(고양)= 김진부 기자